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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and others

라니 RES-1000R 캐비넷 히터

by biped 2014. 9. 20.


13kg 부탄가스통을 이용한 히터가 연식이 오래되어서 새로 구입했는데 예전 같이 튼튼한 제품을 찾기가 힘듭니다.

기존에 쓰고 있던 보쉬제품인데 스페인 제작이구 유통사는 모르겠지만  정말 철판은 두꺼워서 무겁습니다.



안에도 철판 가림막이 있어서 든든해 보입니다.


뒷면 가림막인데 철판이 두꺼워서 무겁습니다.


여기까지 사용한 제품이구 다음은 새로 구입한 라니 RES-1000R 제품입니다.


물건을 받고 개봉하자마자 실망했습니다. 


디자인은 좋고, 작고, 가벼워서 좋습니다만...

기존에 쓰던거에 비해 철판이 너무 얇습니다. 

철이라는게 열전도율이 높은데 얇으면 쉽게 본체가 뜨거워지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가림막이가 상단에는 없어서 저렇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가스통을 생각없이 밀다보면 안에 파손되지 않을까 ..




가장 실망한 것은 방열판이 없어서 열이 바로 위로 올라갑니다. 

왠만하면 모자창처럼 상단이 돌출되어서 열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고 전면으로 열이 방출되어야 할텐데 그냥 밋밋한 형태입니다.

잠시동안 켜보고 테스트한 결과,  앞으로 전달이 안되고 위로 올라가 버려서 본체 상단부가 바로 뜨거워집니다. 

좀더 비싼 제품은 온풍기 기능이 있어서 이런 단점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양철판을 구해서 달아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개폐손잡이가 플라스틱입니다. 전에 것은 쇠덩어리라 묵직하면서 결합할때 안정감이 있었는데 가볍고 체결할때 불안한 감이 듭니다.



그나마 마음에 드는 것은 버튼이군요.



외제품을 선호하지는 않았는데 요즘 가전 제품이구, 과자며, 자동차며 곳곳에 원가절감 이야기가 나오다보니 

국내제품에 대해서는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안전과 연관된 기기들은 더욱 예민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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