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올림푸스 고객 대상으로 E-M1신제품 발표회가 있다고 해서 등록했는데 당첨되었습니다. 본인만 참석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실 신제품도 궁금했지만 제사보다 젯밥에 더 관심이 있던지라. 기대하고 갔습니다.
E-3 이후 2번째 참석입니다.
시청쪽 조선호텔 2층에서 행사가 있었습니다. 행사장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갤러리.
들어서면 접수처에 등록을 합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카메라 전시를 안했습니다. 나중에 자신의 렌즈를 가지고 있다면 테스트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옆에는 E-system의 모든 렌즈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홀안에 들어가기전에 카메라를 전시를 해놨습니다.
E-M1은 마그네슘 바디에 실링으로 방진,방습기능이 있습니다. 믿음이 가고 단단해보이네요.
빈틈없이 꼼꼼하게 부품들이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입장 후 시작 전인데 무대에 3개의 프로젝터가 좌석 뒤에서 실시간 촬영 영상을 쏘아주고 대형천에 있는 올림푸스 글자가 보이도록 뒤면에 라이트가 배치되어 있는 것과 천장에 라이트를 비추는걸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왜 이런데에 관심이 있는지... 앞에분 머리는 피할 수가 없다.
시작합니다.
모델분들 다 이쁘고 잘생기셨음. 모델이라 그런지 비율이 ㄷㄷㄷ.
자세히 보면 얼음 안에 E-M1이 들어 있습니다. 샤워기로 물뿌리는 것도 모자라서 얼음속에... 영하 10도에서도 작동 안되는 일이 없도록 신경을 썼다는군요. 역시 바디만은 믿음직스럽네요.
설명회가 있습니다. 마케팅부서의 이두형 부장님인데 E-3 신제품 발표회때도 직접 설명 해주시고 촬영강의가 있어서 교육 받을때도 직접 테크닉에 대해 설명해주셨던 분인데 과장에서 부장으로 승진 하셨네요. 운동도 좋아하시구 자기관리를 잘하는 분 같아서 부럽습니다.
이번 제품의 특징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빠른 AF 그냥 반셔터를 잡는 개념이 없이 바로 찍습니다. 어두운 실내인데도 연사와 함께 다다다다다.
예전에 E-1을 가지고 전시회에 간적이 있었는데 모델을 찍으려면 초점을 못잡아서 모델이 포즈를 잡다가 다른데로 시선을 돌려 부끄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200만원 이상하던 바디로 그래도 플래그쉽인데 정말 그자리에서 팽겨치고 싶은 아픈 기억이 있었습니다. 이번 제품은 패닝샷에서도 초점 놓치는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다가오는 물체의 연사에도 탁월해서 움직임이 많은 동물 촬영에 적합하리라 생각됩니다.
가장 자랑스러워 하던 부분인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포서드와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를 다 사용할 수 있다는데 이게 변환어뎁터가 없어도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
세번째 color creator 기능인데 노을 같은걸 찍을때 필터가 필요한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촬영 전에 바로바로 조절하고 보여줍니다.
네번째 새로운 센서와 화상처리엔진으로 모아레와 색수차를 감소시켜 준다고 합니다. HDRI도 지원하구요. Dual CPU가 있던 것 같은데...
다섯번째로 5축 손떨림방지 기능인데 산에 무겁게 삼각대를 가지고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많은 장점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기억은 이렇고 자세한 것은 제품안내서를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캐논 풀프레임 바디에 비하면 정말 작습니다.
OM-D 라인군으로 좌측이 E-M5, 우측이 필카인 것 같군요.
촬영테스트 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제 하일라이트...속으로 어어.. 이러면 안되는데.. 밥입니다. 저번 행사때 스테이크 사진 봤는데. 실망입니다.
저만 사진 찍는게 아니었습니다. 옆에도 뒤에도 모두 찍고 있었네요.
기계적인 부분으로서 올림푸스 바디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사진기는 그 결과물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앞으로 샘플 사진이 많이 나와서 그 때 평가를 더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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