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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and others

보일러 분배기 밸브 교환

by biped 2012. 11. 14.

분배기가 터져서 교환한지 5년 정도된 것 같은데 밸브 손잡이가  헛돌고  물이 샌다.


처음 겪는 일이고 바닥의 파이프도 꽤 노후가 되서 잘못 건들면 큰일이 날 것 같아서,  이걸 업자를 불러서 수리를 할까하고 생각했는데 

그냥 모험을 해보기로  했다.


1. 손잡이에서 물이 새는 모습.


분해후 안에 모습.  녹으로 인해서 밸브 작동 불능.





2. 분해모습, 분해는 먼저 아래 큰 너트를 풀어준 후에 , 위 밸브나 중간 너트를 풀어주면 된다. (모두 시계방향이 풀어주는것 )

기존에 사용했던 테이프 찌꺼기가 배관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확인도 해보고 주의한다.





3. 분배기밸브... 손잡이가 있는 밸브는 철물점에서 개당  4천원, 아래 큰 너트의 연결부위는 주변 경동 보일러대리점에서 개당 4천원 구입.

 (별도로 안팔아서 고무링때문에 큰너트를 함께 구입했다.  큰 너트를 너무 조이면 결합때 고무링이 파손되는 듯.)



4.물이 새어 나올 곳은 테프론 테이프로 탱탱하게 말아준다. 

(테이프를 시계방향으로 감아주는게 좋음. 너트를 조일때 반시계 방향으로 인해서 풀어진다. 그리고  3번정도 감아주라는데 택도 없음. 한 5번 넘게 감아준것 같다.)


5. 결합순서 큰너트, 넙적한 와이어?, 링, 고무 순서로 파이프에 먼저 끼운다. 그런후 밸브를 끼운다. 


6. 결합은 역순으로 밸브부위를 먼저 조이고 나서 밑에 큰 너트를 조인다.

주의할 점은 결합시 나사선에 의해 고무링이 파손되지 않도록  고무링을 잘끼워야만 한다. 그리고 너무 너트를 꽉 조이면 고무링이 파손된다. 

우선 어느 정도 조립후 상황을 지켜 보자.



7. 5개의 밸브중에 3개의 밸브가 헛돌고 물이 새서 3개만 교환했다. 그냥 있으면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보일러를 가동하면 물이 순환이 되면서 취약부분에 물이 샌다  그때 좀 더 조여준다. 



본인은 테프론테잎을 너무 많이 감거나 고무링이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조립했다가 여러번 다시 뜯어 다시 조립했다. 더우기 손잡이가 앞으로 와야하는데 실패를 여러번... (2번째,3번째 밸브의 연결상단에  테이프를 많이 감았다고 생각했는데 적게 감아준 듯... ) 


저처럼 처음 시도 해보시는 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글을 올림.




추가: 

결합부위가 보일러 가동때는 물이 증발되서 몰랐는데 냉각시에는 물방울이 조금씩 나옵니다.

누군가에게 물어봤는데 테프론 테입을 감을 때는 나사선 자국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이 감아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사이즈 15a의 경우는 15바퀴, 20a 는 20바퀴 정도는 감아주어야 한다는군요. (많이 감아주어서 잘조여지지도 않았는데... -_-: )

어째든  다시 분해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처음부터 다시 해야한다니  짜증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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